28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에서 조규성이 골을 넣은 뒤 포효하고 있다. 2022.11.28/뉴스1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포르투갈 일간 푸블리코는 “조규성, 한국의 미남: 센세이션 직전”이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내고, 조규성이 오는 H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포르투갈에게 가장 큰 위협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평했다.
푸블리코는 조규성이 생애 첫 월드컵 경기인 우르과이전에 교체로 출전한 당시 장면을 되짚고, 그의 얼굴이 알려지며 인기가 순식간에 급상승해 SNS 팔로어 수가 치솟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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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 인스타그램)
푸블리코는 이어 조규성의 성장기를 짚으며 그가 K리그 득점왕이 된 것과 한국 매체와의 과거 인터뷰 내용 등을 전했다. 푸블리코는 “조규성이 급작스럽게 늘어난 인기에는 큰 관심을 두지 않고 있다”며 “포르투갈전은 그가 실력을 입증할 다음 기회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월드컵 전까지 인스타그램 팔로워 2만명을 보유하고 있던 조규성은 우루과이전 이후 팔로워가 치솟으며 현재는 160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