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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영어 듣기평가 음질에 큰 문제는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천홍 교육부 대변인은 21일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지금까지 파악하기로는 일부 음질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듣기평가는 원활하게 잘 진행됐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이의신청 게시판에는 이날 오전 10시45분 기준 192건의 이의가 제기됐다. 이 중 다수가 시험장 방송 음질이 좋지 않아 듣기평가 문제풀이에 지장을 받았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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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평가원은 이날 오후 6시까지 올해 수능 문항과 정답에 대한 이의를 접수한다. 접수된 이의들은 심사를 거쳐 오는 29일 오후 5시 발표될 최종 정답에 반영될 예정이다.
김 대변인은 “그(이의심사) 기간 동안에 평가원에서 검토된 내용들을 잠깐 설명할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