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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관함식에 참석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중국의 해군력에 대한 경계를 드러냈다.
7일 마이니치 신문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전날 가나가와(神奈川)현 사가미(相模)만에서 실시된 국제관함식에 참석해 시찰했다.
특히 그는 관함식 후 인근을 항행하고 있던 미군의 핵항모 로널드 레이건호에 탑승했다. 로널드 레이건호에서는 람 이매뉴얼 일본 주재 미국대사 등이 기시다 총리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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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측이 “승조원 스킬(기술)이 없다”고 답하자 기시다 총리는 “역시 기체 만으로는 안 된다”며 납득한 모습을 보였다.
푸젠호는 중국의 세 번째 항모다. 특히 재래식 항모이지만, 함재기 이착륙을 위한 캐터펄트가 중국 최초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캐터펄트는 항공모함 갑판에서 함재기를 쏘아 올리는 장치다. 캐터펄트를 이용하면 함재기 출격 회수를 기존 스키점프 방식에 비해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마이니치는 “(기시다) 총리가 중국 항모 기술 수준을 둘러싸고 미국 측에게 (핵심을) 찌른 듯한 질문을 쏟아내 중국 해군력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점이 엿보였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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