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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옷 입은 가로수[퇴근길 한 컷]
입력
|
2022-10-11 16:01:00
11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6도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도 커졌습니다. 머지않아 겨울이 옵니다.
찬바람 솔솔 부는 가을, 서울 중구 덕수궁 돌담길 나무에도 손뜨게 옷이 입혀졌습니다. 전국 거리 곳곳에 재미있고 기발한 뜨개 옷들이 가로수를 장식해 보는 즐거움도 더합니다. 여러 문양과 색깔의 털옷은 삭막한 거리에 생동감을 주고, 겨울철 병충해를 예방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습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