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40mm 산발적 비 예보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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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대체공휴일인 10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8도로 떨어지는 등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6∼14도로 예보됐다. 서울 8도, 경기 수원 10도, 강원 춘천 8도 등이다.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10∼19도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10, 11일 기온이 9일보다 3∼7도가량 낮겠다”고 설명했다.
바람까지 거세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중부지방과 전북·전남 서해안, 경북 북부 내륙과 동해안, 제주를 중심으로 순간 풍속이 시속 70km를 넘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그 밖의 내륙에도 순간 풍속 시속 55km 이상의 바람이 부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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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충남 서해안, 울릉도·독도 10∼40mm △강원 내륙·산지, 충청 내륙, 전북·전남, 경북 북부, 제주 5∼20mm △경북 남부, 경남, 제주 5mm 안팎이다. 10일 오후 경기·충남 서해안에서는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애진 기자 ja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