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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면동 삼성R&D센터 맞은편 토지매각

입력 | 2022-10-07 03:00:00

서초구 우면동 토지




서울 서초구 양재와 우면 일대에 소포트웨어와 정보통신기술(ICT)이 결합된 혁신 거점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2035년까지 약 300만 m² 규모의 ‘양재테크시티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양재·우면은 강남 테헤란밸리, 과천 지식정보타운, 판교 테크노밸리 등 수도권 산업을 연계하는 도심 경계부에 있다.

한결건축개발㈜에서는 33만 m² 규모의 삼성R&D센터 연구단지 맞은편에 있는 자연녹지임야 1필지 1290m²(약 390평)를 3필지로 분할하여, 1필지 당 430m²(약 130평)씩 매각한다. 이 토지는 토지주가 직접 매각 의뢰한 것으로 총 12필지 중 7필지는 매각됐으며, 남아 있는 5필지를 선착순 매각한다. 각각 평당 158만∼168만 원이며, 필지 위치에 따라 금액이 약간씩 다르다. 주변의 건축이 가능한 땅의 시세는 평당 3000만∼4000만 원이다. 지주가 직접 매매 의뢰해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이 특징이다. 또한 이 토지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서초구의 허가를 받아야만 등기이전을 할 수 있다.

이 토지는 도로 용지에 접해 있다. 남향이어서 햇볕이 잘 들고, 완만한 경사로 일부는 밭으로 사용도 하고 있다. 도심지역에 위치해 있어 주변 환경이 매우 뛰어나다. 우면2지구 대규모 아파트단지에 인접해 있고, 버스정류장이 도보 5분 거리로 가깝고 각종 편의 시설이 도보권에 있다. 또한 양재, 우면 일대에 대규모 R&D데이터센터가 들어서면 1000개의 기업과 함께 1만5000개의 일자리가 생기면서 높은 투자가치가 예상된다.

상담이나 현장방문을 원하면 우면동 현장이나 한결건축개발㈜ 사무실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박윤정 기자 ong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