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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퇴근길’ 한달간 미행… 경찰, 30대 유튜버 입건

입력 | 2022-10-01 03:00:00

유튜브채널 “취재차 2번 방문” 주장




한동훈 법무부 장관(사진) 측이 ‘한 달 가까이 퇴근길 미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는데, 수사 결과 미행자는 유튜브 채널 직원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법무부에 따르면 한 장관의 수행 직원은 지난달 28일 경찰에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신원 미상의 인물들을 고소했다. 누군가가 계속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한 장관의 퇴근길을 미행하고, 장관의 자택 인근을 맴돌았다는 것.

서울 수서경찰서는 차량 소유자 30대 남성 A 씨를 피의자로 특정했으며, 동승자도 확인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보도를 표방하는 유튜브 채널 ‘시민언론더탐사’ 소속으로, 과거 또 다른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에서도 일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열린공감TV는 지난 대선 당시 김건희 여사에 대해 이른바 ‘쥴리’ 의혹 등을 주장했다.

시민언론더탐사 측은 “제보 내용과 한 장관의 거주지를 취재하고자 2번 정도 갔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최미송 기자 cms@donga.com박종민 기자 blick@donga.com





[반론보도]<한동훈 장관, 퇴근길 미행 당해…피혐의자는 30대 ‘유튜버’> 등 관련


본보는 2022년 9월 30일 및 10월 1일 사회 섹션에 <한동훈 장관, 퇴근길 미행 당해…피혐의자는 30대 ‘유튜버’>, <‘한동훈 퇴근길’ 한달간 미행… 경찰, 30대 유튜버 입건>의 제목으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 측이 한 달 가까이 퇴근길 미행을 당했다고 신고하여 유튜브 채널 ‘시민언론더탐사’ 관계자가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시민언론 더탐사 측은 “시민언론 더탐사는 신문법에 따라 인터넷신문으로 등록된 정식 언론사이고, 소속 기자가 취재 목적으로 고위공직자인 한 장관의 관용차량을 한 달 내 3차례 추적한 것일 뿐이다”라고 알려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