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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부친상 비보를 알렸다.
블링컨 장관은 23일(현지시간) 자신 트위터 계정을 통해 “우리 가족이 부모, 조부모, 사랑과 영감의 원천인 내 아버지 도널드 블링컨을 잃었다”라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 부친인 도널드 씨는 빌 클린턴 대통령 시절 헝가리 주재 미국 대사를 지낸 외교관 출신이다. 2차 세계 대전 시절 미 육군에 복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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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멋진 삶을 구축했고, 내게도 멋진 삶을 선사했다. 사랑합니다, 아버지”라고 적었다.
블링컨 장관에게는 도널드 씨 외에 자신 모친 재혼으로 홀로코스트 생존자 출신 양부가 있다.
한편 블링컨 장관은 이날 부친상 소식을 전한 후에도 쿼드(Quad) 외교장관 회동 등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이날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 예정이다.
[워싱턴=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