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시장(오른쪽)이 22일 오후 9시쯤 유충이 다량 발견된 창원시 북면 감계복지센터 수영장을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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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수돗물 유충 사태로 고초를 겪은 경남 창원시에서 또 유충이 발견됐다. 이번에는 시 산하 시설공단에서 관리하는 수영장에서 다량의 유충이 발견돼 시에서 경위를 파악 중이다.
23일 창원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1시쯤 창원시 북면 감계복지센터 수영장에서 유충 25마리가 안내요원에 의해 발견됐다.
감계복지센터는 이를 창원시에 보고하지 않고 자체 유충 제거작업만 실시하면서 수영장을 정상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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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계복지센터 수영장에는 대산정수장의 강변여과수가 ‘북면배수지’를 통해 공급되고 있다. 강변여과수에는 유충 등의 접근이 불가해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유충 원인으로 북면배수지에서의 발생은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대산정수장에서 북면배수지로 유입되는 유입부와 유출부, 감계복지센터 주변 수용가 12곳의 유충발생 여부를 검사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수영장 안에서 자체 유충 발생 가능성에 대해 집중 조사 중이다. 수용가인 수영장에서 수돗물을 공급받아 이를 데워서 사용하고 넘치는 물은 여과장치를 통해서 다시 수영장으로 재투입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어 이 과정에서의 발생 가능성에 대해 중점적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
시는 이날부터 낙동강유역 환경청과 관련 전문가와 함께 감계복지센터 수질관리에 대한 원인조사에 착수하고 결과를 시민들에게 알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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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