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3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910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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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3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910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지역발생 2만8805명, 해외유입은 303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456만5021명이 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22일) 3만3009명보다 3901명(11.8%) 감소했고, 1주일 전인 16일 5만1857명보다 1만8848명(43.9%) 줄었다. 금요일(목요일 발생) 기준으로는 지난 7월 8일(1만9295명) 이후 11주 만에 가장 적은 규모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9명 줄어 399명이다. 지난달 8월 9일 364명 이후 46일 만에 300명대로 떨어졌다. 최근 1주일간(9월 17일~23일) 일평균은 470명으로, 전주(9월 10일~16일) 일평균 524명보다 54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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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다음 주 월요일(26일)부터 야외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를 전면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50인 이상이 모이는 야외집회와 공연, 스포츠 경기 관람 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도록 했으나, 상대적으로 낮은 실외 감염 위험을 고려해 다음 주 월요일부터 해제한다”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당분간 유지한다”며 “독감 환자 증가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을 고려한 조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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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자연감염에 의한 항체 양성률은 약 57%로 같은 기간 확진자 누적 발생률 38%보다 약 19%포인트(p) 높게 나타났다”며 “20% 내외의 미확진 감염자가 존재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