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농심, 팔도 이어 오뚜기도…‘진라면’ 가격 15.5% 올린다

입력 | 2022-09-16 09:38:00


오뚜기가 1년 2개월 만에 라면류의 제품 가격(출고가 기준)을 평균 11.0% 인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 판매가 기준으로 △진라면 15.5%(620원→716원) △진비빔면 10.3%(970원→1070원) △진짬뽕 8.4%(1495원→1620원) △컵누들 7.8%(1280원→1380원)씩 조정된다. 내달 10일부터 적용된다.

앞서 오뚜기는 지난해 8월 13년 만에 가격 조정을 한 차례 단행한 바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원재료값 상승에 고환율이 지속되고 물류비 등 국내외 제반비용이 급등해 가격을 조정하게 되었다”면서도 “이번 가격 조정에도 오뚜기라면 가격은 주요 경쟁사보다 낮은 편이며, 더 좋은 맛과 품질의 제품, 서비스로 보답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농심은 지난 9월 15일부터 신라면 등 주요 제품 출고가격을 평균 11.3% 인상했다. 또한 팔도도 내달 1일부터 라면류 제품 출고가를 평균 9.8% 조정한다고 밝혔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