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 스페셜] 금호석유화학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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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그룹이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환경안전 시스템 고도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환경’과 ‘안전’은 그동안 금호석유화학그룹이 경영의 최우선으로 삼아왔던 가치로, 올해도 대내외 환경안전 대응 역량을 전면적으로 재점검하고 이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환경, 안전 관련 조직을 새롭게 정비한 것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ESG경영관리팀을 신설한 것에 이어 기존 기술기획본부 소속이었던 안전환경기획팀을 대표이사 직속의 안전환경기획실로 격상하면서 규모와 권한을 확대했다. 안전환경기획실은 금호석유화학 전 사업장 환경안전 업무의 컨트롤 타워로서 전사적 환경안전 관리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금호피앤비화학은 사업장 내 대기오염 방지 시설을 추가로 설치하며 환경 관리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여수1공장에 총탄화수소(THC) 및 악취를 저감할 수 있는 RTO 1기가 올해 완공될 예정이다. 2공장에는 대기 배출허용기준에 적합한 방지시설(SCR, 전기집진기)이 설치된 보일러를 도입하고 굴뚝원격감지체계(TMS)까지 설치하였으며 RTO 1기까지 추가로 도입하여 대기오염물질 배출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금호폴리켐은 여수공장에 RTO 설치를 작년 완료하여 운영 중이며 올해도 오염물질 처리 강화를 위한 투자에 나선다. 더불어 약 165억 원을 투입해 설치 중인 MVR(폐열회수설비)를 내년 상반기부터 가동시켜 사업장의 에너지 효율은 높이고 탄소 배출은 줄임으로써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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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