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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 이상의 미국인들은 이제 처음으로 업데이트된 코로나19 백신 주사를 맞을 자격이 있고, 그 접종이 아마 마지막이 아닐 수도 있다.
CNN 등에 따르면 미국 보건당국 책임자가 6일(현지시간) “앞으로 미국인들은 매년 단 한 번의 코로나19 예방주사를 맞아야 할 수도 있다”고 말하면서, 가까운 시일 안에 미국이 코로나바이러스와 함께 공존하게 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이번 주는 우리의 바이러스의 퇴치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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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 소장은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들은 더 빈번한 보호가 필요할 수 있다”고 덧붙였지만 “올 가을이 코로나19의 연간 예방 접종의 시작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또 “극단적으로 다른 변종이 없는 상황에서 우리는 연간 인플루엔자 백신과 유사한 백신 접종 계수를 가진 경로를 향해 나아가고 있을 것 같다”며 “연간 업데이트되는 코로나19 예방주사는 현재 대부분의 인구에서 순환하는 변종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파우치 소장은 “업데이트된 부스터가 현재 유통되고 있는 BA.4와 BA.5 바이러스로부터 벗어나 바이러스가 점진적으로 변화하는 한 계속해서 미국인을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추수감사절을 전후해 오미크론 변종이 나타났을 때처럼 코로나바이러스가 상당한 진화를 한다면 미국인들에게 코로나19에 대한 연간 예방주사를 제공하려는 계획은 수정이 필요할 수 있다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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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바이러스의 큰 변화가 없는 한 업데이트된 부스터들은 내년에도 계속 도입되어야 하며 매년 업데이트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자 조정관은 12세 이상의 미국인들에게 업데이트된 부스터의 이점을 활용할 것을 촉구하면서, “현재 유통되고 있는 변종과 일치하는 백신을 미국이 처음으로 접종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사람들이 코로나19 백신과 동시에 독감 예방 주사를 맞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 조정관은 “하나님이 두 팔을 주신 이유가 독감 예방주사와 코로나 예방주사 바로 이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로셸 왈렌스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장은 기자들에게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최신의 이점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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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렌스키 센터장은 또 “7일 동안 매일 평균 사망자는 여전히 너무 높아서 하루에 약 375명꼴로 올봄에 우리가 본 하루 200명 안팎의 사망자를 훨씬 웃돌고 있다”며 “내 생각에는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는 질병으로는 너무 (사망자 수치가)높다”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미국인들에게 “올 가을과 겨울에 코로나19로부터 자신과 가족, 그리고 지역사회를 보호하기 위해 자격이 되는 대로 업데이트된 코로나19 주사를 맞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