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현대중공업그룹 자율주행 선박 자율운항 자회사 아비커스는 자사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정 사장과 직원들의 간담회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정 사장은 1일 서울 강남구 아비커스 본사를 찾아 간담회를 가진 뒤, 인근 식당에서 직원들과 저녁 식사를 함께 했다. 정 사장은 개인적인 일상 이야기부터 회사에 대한 이야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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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사장은 “회사의 확장을 구상했기에 아비커스를 시작했다. 중공업 부문에서는 도전하지 않은 분야였기에, 더욱 시장을 개척하고 싶었다”며 “말이 아니라 행동의 중요성을 믿는다. 아비커스는 그 노력과 핵심 성과를 통해 그 잠재력을 입증했다. 아비커스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직원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모든 면에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권오갑 현대중공업그룹 회장도 동석했다. 정 사장과 권 회장은 직원들과 ‘셀카’를 찍으며 격의 없는 모습을 보였다.
정 사장을 포함해 재계 오너들이 최근 소통 행보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최근 직원들과의 소통에 가장 적극적인 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다. 이 부회장은 15일 ‘8·15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된 후 19일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반도체R&D(연구개발) 단지 기공식에 참석해 직원들의 건의사항 등을 직접 들은 것을 시작으로 총 4차례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 특히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셀카’를 찍었으며, 즉석에서 직원 가족과 영상 통화를 하는 등 격의 없는 행보를 보여 관심을 모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SNS를 운영하며 직원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직원들과 ‘번개’ 모임을 갖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도 6월 서울 서초구 현대차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오은영 정신의학과 박사 초청 ‘마음 상담 토크 콘서트’에서 직원들과 섞여 강의를 듣다 불쑥 질문을 던지고, 강의 후 직원들과 셀카를 찍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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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혁 기자 gun@donga.com
변종국 기자 bj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