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중심 경영] 롯데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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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고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ESG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올 6월 롯데백화점은 ‘다시 지구를 새롭게’라는 슬로건과 함께 환경 캠페인 ‘RE:EARTH(리얼스)’를 론칭하고 본격적인 ESG 활동에 나서고 있다. RE:EARTH 캠페인은 고객들이 직접 참여해 ESG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펀(FUN) ESG를 콘셉트로 잡고 다양한 고객 참여형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닷가에서 ‘비치코밍’ 이벤트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비치코밍은 바닷가로 떠밀려온 쓰레기를 거두어 모으는 행위를 빗질에 비유한 말로,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은 플로깅의 일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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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해수욕장에서는 비치코밍 도구를 대여해주고 주운 쓰레기의 양에 따라 제로웨이스트 상품으로 교환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특히 사전 접수를 신청한 400명에게는 기본 플로깅 도구 외에 모자 등이 포함된 리얼스 플로깅 키트를 증정했다.
또 고객들이 주워온 쓰레기의 양에 따라 ‘닥터노이’, ‘디어얼스’, ‘동구밭’ 등 유명 친환경 브랜드들의 제로웨이스트 제품을 증정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지류 영수증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2014년 8월 국내 백화점 최초로 모바일 영수증 시스템을 도입한 후 지속적으로 모바일 영수증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1일부터는 환경부 주관으로 시행되고 있는 ‘탄소중립 실천포인트제’를 전면 도입하고 롯데백화점앱에서 모바일 영수증을 활용해 구매 후기를 남기면 리워드를 제공하는 ‘롯백리뷰’를 오픈했다.
김소민 기자 som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