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개발한 층간소음 저감기술이 국가 공인 기관 1등급 인정서를 받았다.
현대건설은 국토교통부 지정 인정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품질시험인정센터가 실시하는 바닥충격음 성능등급 평가에서 경량충격음과 중량충격음 두 부문에서 1등급 인정서를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중량충격음 부문까지 1등급을 받은 것은 국내 건설사 중에서 처음”이라고 말했다.
중량충격음은 무겁고 부드러운 충격으로 발생하는 소음을 말한다. 위층의 강한 충격음이 아래층에서 40dB(데시벨) 이하로 측정될 때 1등급을 받는다. 기존 아파트는 대부분 4등급(47dB 초과 50dB 이하) 수준의 차단 성능을 갖고 있다.
광고 로드중
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