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드중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가 윤석열 대통령 자택 앞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 양산 사저 앞 시위 중단을 요구하는 ‘보복 집회’를 24일 종료했다. 다만 향후 대통령 집무실 인근에서 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서울의소리’는 이날 오후 1시께부터 윤 대통령의 사저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앞에서 마지막 집회를 진행했다.
지난 6월14일 첫 집회를 연 지 71일 만에 윤 대통령 자택 앞 집회는 더 이상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광고 로드중
대신, 서울의소리는 오는 9월 초부터 대통령 집무실이 위치한 용산구 삼각지 파출소 인근에서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 수사를 촉구하는 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 22일 용산경찰서에 2000명 규모의 집회 신고를 냈다.
당초 이달 26일부터 한 달간 집회를 열겠다고 신고했지만 지방 집회 등 다른 일정들을 고려해 내달부터 일주일에 2~3번 가량 집회를 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울의소리’는 지난 6월14일 윤 대통령 자택 앞 첫 집회를 열어 양산 사저 앞 시위가 중단될 때가 집회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이 지내고 있는 양산 평산마을 사저 앞도 확성기 욕설 집회 등이 이어지자 대통령실은 지난 21일 사저 인근의 경호구역을 확장해 재지정했다.
광고 로드중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