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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자택 아크로비스타가 침수? 입주자 대표 “허위사실, 법적 대응”

입력 | 2022-08-12 15:15:00

윤석열 대통령 자택인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입주자대표회의측은 ‘아크로비스타 지하 주차장 침수’라는 가짜 영상이 나돌고 있다며 법적대응에 나섰다. (SNS 갈무리) ⓒ 뉴스1


윤석열 대통령 자택인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입주자들은 ‘아크로비스타 주차장이 침수 피해’라는 제목의 관련 영상이 나돌자 “허위사실로 입주민과 아파트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12일 아크로비스타 관리사무실 등에 따르면 입주자 대표회의측은 “아크로비스타 지하 2층 엘리베이터에서 물이 쏟아져내리는 영상은 우리 아파트가 아니다”며 “이러한 허위사실을 악의적으로 유포할 경우 민형사상 법적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입주자대표회의측은 구체적 대응방식에 대해선 조만간 회의를 열어 정하기로 했다.

기록적인 폭우가 시작된 지난 8일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윤석열 아크로비스타 홍수 상황’, ‘아크로비스타 침수 이게 실화?’라는 제목의 영상이 나돌았다.

해당영상은 ‘서초 아크로비스타’라는 문구와 함께 지하 2층 엘리베이터 문틈 사이로 물이 쏟아지는 장면이 담겼다.

아크로비스타가 윤 대통령 자택이라는 점에서 네티즌(누리꾼)들의 관심이 폭증, 해당 영상은 삽시간에 퍼져나갔고 몇 몇 언론에 보도까지 됐다.

확인 결과 해당 영상은 아크로비스타 지하2층 엘리베이터가 아닌 다른 아파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