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개국 139편 영화 소개
음악과 영화가 어우러진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음악영화제이자 국내를 대표하는 음악영화제인 ‘제천 국제음악영화제(JIMFF)’가 11일 개막했다.
‘물 만난 영화, 바람난 음악’을 캐치프레이즈로 16일까지 의림지 무대와 메가박스 제천, CGV 제천 등에서 열리는 이 영화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3년 만에 재개됐다. ‘아 템포(a tempo·본래 빠르기)’라는 슬로건 아래 39개국 139편의 영화가 소개될 예정이다. 또 영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원 썸머 나잇’과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를 배경으로 영화를 감상하는 ‘필름 콘서트’ 등이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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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그루비 나잇’에는 사이먼 도미닉, 로꼬, 릴보이(with 야누)가, 15일 ‘멜로우 나잇’에는 십센치, 선우정아, 이석훈, 폴킴, 잔나비, 이무진 등이 출연해 잊지 못할 여름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