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1시48분쯤 제주시 노형동에 있는 한 카센터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2022.7.20/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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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한 카센터에서 불이 나 20여 분 만에 꺼졌으나 직원 1명이 다쳤다.
20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8분쯤 제주시 노형동에 있는 한 카센터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당시 카센터 직원과 카센터 납품업체 직원이 현장에 있던 소화기와 상수도를 이용해 자체 진화를 시도했으나 여의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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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불로 카센터 직원 1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지는가 하면, 카센터 건물 절반이 불에 타고 카센터 안팎에 있던 차량 12대(2대 전소·10대 수열 피해)가 피해를 입는 등 상당한 재산상 피해도 발생했다.
소방은 종이박스와 자동차 정비 폐기물이 쌓여 있던 카센터 뒤쪽에서 시작된 불이 카센터 안으로 확대된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확보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제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