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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첫 중동 순방에 나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GCC+3(걸프협력회의+이집트·이라크·요르단) 정상회의에 참석해 중동에 대한 영향력 회복 의사를 밝혔다.
16일(현지시간) 백악관이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보도자료와 알자지라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GCC+3 회의에 참석해 “미국은 중동에서 적극적인 파트너로 남을 것임을 분명히 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의 이익과 중동의 성공이 밀접한 연관성이 분명해지고 있다면서 “우리는 중국, 러시아, 이란에 의해 채워질 공백을 남겨두지 않겠다. 우리는 적극적이고 원칙적인 미국의 리더십으로 지역 내 기반을 세우려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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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외신들은 미국이 중동, 아프리카 식량 안보를 위해 10억 달러 규모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한 미국이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그는 이날 오전을 이라크, 이집트, 아랍에미리트(UAE) 정상들과 각각 개별 회담을 가지며 보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