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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9~3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앞두고 ‘열공 모드’에 돌입했다.
윤 대통령은 23일 특별한 공식일정 없이 하루를 보낸다. 나토 정상회의 참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외교·안보 공부에 집중하고 있다는 게 대통령실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대통령실 고위급 관계자는 앞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은 국익을 위해서 한 몸 불사르겠다는 자세로 지금 준비를 하고 있다”며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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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어제 저희에 강력하게 자료를 요청했다”며 “외교비서관실을 비롯해 관련 비서관실이 지금 자료를 함축적으로 만드느라 굉장히 고생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앞두고 미국 역시 상당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22일(현지시간) 전화 브리핑에서 나토 회원국이 아닌 한국이 정상회의에 참석함으로써 어떤 역할을 하느냐는 질문에 “물론 한국은 나토 동맹이 아니다”라면서도 “한국은 나토 동맹과 개별 동맹의 중요한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의 이번 정상회의 참석을 두고 “인도·태평양 지역 파트너가 나토 협의에 포함되는 두 번째 기회”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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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