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드중
강원 원주시의 치악산 둘레길이 개통 1년 만에 완보자 1000명을 달성했다.
원주시는 11개 구간, 140km로 이뤄진 치악산 둘레길에 전 구간 개통 1년 동안 37만 명이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가운데 전 코스를 완보한 1000번째 주인공은 원주에 사는 문기천 씨(65)였다. 문 씨는 둘레길 개통 이후 7차례나 완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원주시는 21일 부시장 집무실에서 기념식을 열고 문 씨에게 완보 인증서와 완보 배지, 기념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문 씨는 “예전에는 건강을 위해 마라톤이나 등산을 했는데 이제는 걷는 것이 편하고 좋다”며 “치악산 둘레길 코스가 너무 잘돼 있어 자주 찾고 있다”고 말했다.
광고 로드중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