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채널S, LG유플러스 © 뉴스1
코미디언 김구라가 강호동을 언급하며 웃음을 줬다.
15일 방송된 채널S와 더라이프의 ‘김구라의 라떼9’ 9회에서는 MC 김구라와 스페셜 게스트 시그니처 채솔과 지원 등이 ‘그 시절을 풍미했던 힙한 오디션’ 주제를 놓고 이야기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 시절을 풍미했던 힙한 오디션’ 주제에서 1위로 ‘천하장사 씨름대회’가 소개됐다. 지원은 “몇 년 전, MZ 세대들에게 씨름 영상이 엄청 유행 했었다”고 맞장구쳤고, 김구라는 “1983년 제1회 천하장사 씨름대회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를 이기고 첫우승을 차지한 스무 살의 무명 선수가 있었는데 바로 이만기”라고 말했다. 이만기는 선수로 활동하는 기간, 총 49차례 공식 대회에서 우승을 휩쓸었으며 ‘모래판의 황제’란 타이틀로 전 국민적인 인기를 모았다.
나아가 김구라는 “강호동이 엄청난 체력 만큼, 현재 MC로도 맹활약하고 있다”라면서 “촬영장에서 8~9시간 동안 지치지 않고 버틸 수 있는 이유가 다 있다”라고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아무리 힘이 남아 돌아도 난 그렇게 안 해”라며 강호동을 유쾌하게 디스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구라의 라떼9’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20분 방송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