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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세계적인 가구회사 이케아 러시아 내 4개 공장을 모두 매각하기로 하는 등 사업 규모를 축소하기로 했다고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케아는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몇 개월 동안 사업 운영과 전 세계적으로 공급망 상황이 크게 악화됐다”며 “우리는 가까운 미래에 (러시아 내) 판매 재개를 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이케아와(이케아를 소유한) 잉카그룹은 러시아 내에서의 사업 규모를 축소키로 결정했다”며 “어려운 결정이지만 회사를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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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러시아에서의 사업 철수 수순을 밟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통신에 따르면 이케아는 메가쇼핑센터에 입점해 있는 14개 매장 운영은 당분간 계속하기로 했다. 각 지점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의 고용도 당분간 유지키로 했다.
앞서 이케아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지난 3월4일부터 러시아 매장을 폐쇄하고 온라인 판매도 중단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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