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내달부터 가족프로그램 운영
한 어린이가 가마솥밥을 체험하는 모습. 청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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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가마솥 쌀밥 체험등으로 구성된 주말가족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다음 달 2일부터 11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열리는 이 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장작불을 지펴 가마솥에 밥을 지어먹는 ‘가마솥 쌀밥 짓기’, ‘전래놀이’, ‘문화예술 체험·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가마솥밥은 현장에서 곧바로 먹을 수 있도록 반찬이 제공된다. 체험에 사용되는 쌀은 2007년 충북도내 농산물 가운데 처음으로, 국내에서는 울진 쌀에 이어 두 번째로 로하스 인증을 받은 청원생명쌀이다. 2001년 처음 나온 청원생명쌀은 전국 쌀 품질 평가에서 3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청와대에 선물용으로 납품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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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누리는 거리 공연이 18일, 9월 17일, 10월 8일 모두 3회씩 열린다. 프로그램 참가를 원하는 시민들은 청주시 통합예약시스템으로 신청하면 된다. 모든 체험은 무료이다.
시 관계자는 “청원생명쌀을 널리 알리며 농촌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가마솥 쌀밥 체험장에서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