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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영국 군인,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과 싸우다 ‘전사’

입력 | 2022-06-13 11:28:00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과 싸우던 전직 영국 군인이 전사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이 군인에 대해 ‘진정한 영웅’이라며 애도의 뜻을 밝혔다.

지난 3월 영국군을 떠나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싸운 조던 게틀리의 가족은 그가 지난 10일 총에 맞아 사망했다는 소식을 받았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가족들은 “그는 자신의 직업을 사랑했으며 우리는 그가 매우 자랑스럽다”고 했다. 이어 “그는 진정한 영웅이었고, 영원히 우리 마음속에 있을 것”이라고 했다.

미하일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보좌관은 트위터에 “악에 맞서 조던 게틀리는 진정한 영웅이었다”며 “우리는 우크라이나와 세계 자유를 위한 그의 헌신을 항상 기억할 것”이라고 했다.

영국 외교부는 “우리는 우크라이나에서 사망한 영국 남성의 가족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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