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배구 대표팀이 폴란드에 0-3으로 패했다.(VNL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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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르 에르난데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2022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3경기 연속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한국은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슈리브포트의 브룩셔 그로서리아레나에서 열린 VNL 1주차 폴란드와의 3차전에서 세트스코어 0-3(9-25 23-25 11-25)으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일본과 1차전, 독일과 2차전에 이어 이날 폴란드전까지 단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모두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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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1세트부터 범실로 점수와 흐름을 모두 내주며 무너졌다. 결국 9-25의 큰 점수 차이로 패했다.
2세트에선 차근차근 점수를 쌓아 21-19로 앞선 찬스를 맞이했으나 범실이 쏟아져 역전을 허용했다. 힘이 빠진 3세트에선 쉽게 점수를 내주며 11-25로 무기력하게 졌다.
이날 경기는 2020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 대표팀을 이끌고 4강 신화를 썼던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의 폴란드와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한국은 옛 스승 앞에서 선전을 다짐했지만 0-3 쓰라린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한국은 6일 오전 9시 캐나다를 상대로 VNL 1주차 4차전을 통해 첫 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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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