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인덕션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파워인덕션 본사 전경.
2000년 설립 당시엔 마그네슘 다이캐스팅 관련 장비기술을 선보이며 시장에 이름을 알렸다. 이어 개발한 마그네슘 인덕션 빌렛히터 및 무냉각 코일 노즐 히터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제품이다. 현재 2차 전지 및 전기자동차 관련 부품 제조에 필요한 장비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발전기 정비 장치, 브레이징 장치, 유도용해로, 빌렛히터 등을 생산하고 있다. 다양한 제품을 취급하며 개별 제품마다 수많은 거래처로부터 기술을 인정받고 있다. 이 회사는 창립 이후 기술혁신에 줄곧 집중하며 국내외 유수의 기업과 대학, 연구소에 협력 업체로 이름을 올리면서 성장 주춧돌을 놓을 수 있었다.
김 상무는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파워인덕션의 주력 제품은 전기자동차의 배터리와 모터 관련 제품이라고 밝혔다. 올해 매출금액은 지난해 대비 30%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는 “2025년엔 더욱 안정적인 성장세로 국내뿐 아니라 세계시장에서도 인정받는 파워인덕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워인덕션은 현재 북미 시장 공략에 보다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해외진출 전략과 관련해 김 상무는 “정부 차원에서 엔지니어들의 출장 시 안전하고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면 해외 수출 성과가 더욱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권혁일 기자 moragoheyaj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