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올해 하반기 개최되는 성주생명문화축제와 영천보현산별빛축제, 영덕대게축제를 위한 메타버스(디지털 가상세계)를 만든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최근 심사위원회를 열어 이들 축제에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비용 각 5000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성주생명문화축제는 8월 5∼14일 열흘 동안 열린다. 도는 축제 기간 세종 태실의 인문 사회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만들 계획이다. 10월 1∼3일 개최되는 영천보현산별빛축제는 메타버스에서 온라인 동시 개막식을 여는 한편 3차원(3D) 전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만든다.
도는 영덕 해파랑공원과 삼사해상공원을 메타버스에 구축하고, 영덕대게 캐릭터 3D게임, 대게 줄 당기기, 슈팅게임 등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