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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골프장 자선 음악 축제 ‘서원밸리 그린 콘서트’가 3년 만에 다시 열린다.
서원밸리 골프클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로 2년 동안 중단됐던 서원밸리 그린 콘서트를 28일 경기 파주 서원밸리 골프클럽 특설 무대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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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이 열리는 날 하루 서원밸리 골프클럽은 영업을 중단한다. 골프장 1번 홀을 콘서트장으로, 9개 홀을 주차장으로 사용한다. 2000년부터 기부한 자선기금은 약 6억 원이 넘는다. 자선기금은 경기 파주 보육원과 사랑의 휠체어 보내기 운동본부 등에 전달됐다.
이날 낮 12시부터 골프장이 개방되며 공연은 오후 6시부터 펼쳐진다. 공연 관람료는 무료다. 공연에 앞서 캘러웨이골프가 주관하는 장타대회, 퍼트 대회, 어프로치 경연대회와 창고 대방출 쇼핑몰이 열린다. 어린이를 위한 각종 놀이 기구가 운영되며 먹거리 장터, 씨름장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