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경찰서 제공
전남 여수의 한 술집에서 업주와 행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여수경찰서는 특수상해 등 혐의로 A씨(58)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11시55분쯤 여수시 여서동 한 술집에서 만취해 행패를 부리다 가게 업주 B씨(62·여)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다.
A씨는 업주가 자신의 말을 고분고분하게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식당 업주에게 보복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여수=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