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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해 러시아가 자국 학교를 폭격해 민간이 6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8일(현지시간) AFP통신,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화상 형식으로 열린 G7 정상회의에 참석해 “바로 어제(지난 7일) 루간스크 빌로호리우카 마을에서 러시아 폭탄으로 60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그는 희생된 시민들이 민간인이었다면서 “그들은 포격을 피해 일반 학교 건물에 숨어있었다. 러시아는 그곳을 공습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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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빌로호리우카에는 매우 심각한 포격이 있었다. 전투는 (8일) 아침부터 계속되고 있다”고 했다.
앞서 그는 포격 당시 빌로호리우카 마을에 90명이 있었으며 27명이 구조됐다고 밝힌 바 있다 구조대원들은 새로운 포격 위협 때문에 밤샘 구조 작업은 할 수 없었으나, 8일 아침부터 작업을 재개했다.
가이다이 주지사는 구조대원들이 인근 셰필리브카 마을에서도 생존자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세리 헤이데이 루한스크 지역 군정청장에 따르면 러시아는 7일 오후 4시37분께 빌로호리우카 마을에 폭탄을 투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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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은 8일 러시아의 빌로호리우카 학교 폭격에 대해 “경악했다”고 우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