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자본주의 학교’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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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엽이 아들 준희, 준욱의 성장을 대견해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자본주의 학교’에서는 현주엽과 준희, 준욱 삼 부자가 치킨집 운영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날 준희와 준욱이는 배달을 가면서 주소가 적힌 영수증을 매장에 두고 오는 실수를 했다. 형제는 배달에 너무 늦을까 봐 뛰어갔다. 그런데 두 사람이 배달 간 곳은 바로 문경은 전 감독의 집이었다. 두 사람은 무사히 배달을 마쳤다. 매장은 형제의 빈자리 때문에 매우 바빴다. 형제들은 매장 상황도 모르고 편의점에서 간식을 사 먹었다. 그래도 현주엽과 박광재를 위한 음료수를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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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늦게부터 흑자로 전환돼 수익이 나기 시작했다. 이때 누군가 오는 걸 보고 준희와 준욱이가 반가워했다. 바로 대식가 유튜버 히밥이었다. SNS에 올린 영상을 보고 찾아온 것이었다. 히밥은 간단하게 닭다리 20개를 주문했다. 히밥은 맛있게 먹더니 닭다리 10개를 추가 주문했다. 히밥과 준욱이는 닭다리 빨리 먹기 내기를 했다. 준욱이가 이기면 히밥이 치킨 10마리를 포장해 가겠다고 했다. 그런데 준욱이의 속도가 빠르지 않았다. 현주엽은 농구 감독처럼 준욱이를 독촉했다. 대결 결과 준욱이가 이겼다. 히밥은 약속대로 10마리를 포장해갔다.
영업이 끝난 뒤 직원 식사는 라면 10봉지였다. 현주엽은 라면을 먹으면서 준희, 준욱이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드디어 수익을 공개할 시간. 순수익만 46만 원이었다. 현주엽은 “목표치 100만 원을 다 못 채워서 치킨을 기부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