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전기차 공유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전기차 공유서비스는 민간 차량 공유업체의 친환경 전기차를 임차해 업무시간(평일 오전 9시∼오후 6시)에는 직원들이 업무용으로, 업무시간 외(월∼목요일 오후 6시∼익일 오전 9시, 금요일 오후 6시∼월 오전 9시)에는 직원과 주민들의 출퇴근용 또는 여가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제도다.
도는 이달부터 서비스를 시작하기 위해 전기차 EV6 10대의 임차계약을 체결하고 도청 어린이집 인근 지정 주차장에 전기 충전기를 설치했다. 차량 이용을 위해서는 민간 모빌리티 업체가 만든 스마트폰 앱에 회원 가입을 해야 한다.
광고 로드중
도 관계자는 “전기차 공유서비스는 혁신적인 관용차 도입방식”이라며 “이러한 혁신이 지속 가능할 수 있게 업무용 차량이 부족한 도내 관공서와 산업단지에도 홍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