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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 아내 서희원 향한 사랑 ‘타투’로 …한글로 이름 새겼다

입력 | 2022-04-30 15:19:00

대만 타투샵 SNS 캡처


클론 구준엽이 아내 쉬시위안(서희원)을 향한 사랑을 타투(문신)로 표현했다.

29일 대만의 한 타투숍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계에 구준엽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구준엽이 팔뚝에 아내의 이름 ‘희원’을 한글 자음과 모음으로 풀어 새겨넣었다. 또 컬러풀한 왕관 문양도 시선을 끌었다.

그는 목에도 ‘영원히 함께 기억하자’(Remember together forever)라는 문구를 새겨 넣어 쉬시위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구준엽은 지난 3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을 통해 쉬시위안과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20년전 사랑했던 여인과 못다 한 사랑 이야기를 이어가려고 한다”라고 깜짝 발표했다. 구준엽은 “그녀의 이혼 소식을 듣고 20년 전 그 번호로 연락했다”라면서 “이미 많이 지나간 시간을 더 이상 허비할 수 없어 제가 결혼을 제안했고 그녀도 받아들여 혼인신고만 하고 함께 살기로 결정했다”라고 했다.

현재 구준엽은 아내가 있는 대만에 머무르고 있으며, 오는 5월 미국 뉴욕 공연을 위해 출국할 예정이다.

구준엽과 쉬시위안은 1990년대 말 만나 1년여 동안 교제했으나 이별했고, 그 후 20여년 만에 재회해 최근 결혼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