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방송 가로세로연구소에 출연한 정유라(가운데)와 진행자 강용석 변호사(왼쪽)와 김세의 대표 (유튜브 갈무리)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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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농단 사태’ 핵심 인물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딸 정유라 씨가 관련 사건에 대해 “제가 말만 안 탔으면 이런 사건이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27일 정씨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에 출연해 박 전 대통령 탄핵과 관련 “저 때문에 다 벌어진 일이다”라며 “국민의힘과 박근혜 전 대통령께 고개를 못 들 만큼 죄송하다”고 말했다.
정씨는 박 전 대통령에 대해 “초등학교 때 이후로 뵌 적이 없다”며 “누구보다 깨끗하게 살아오신 분인데 저 하나 때문에 잘못되셨다”며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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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씨는 또 “이렇게까지 허위사실이 많이 나오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너무 괴롭다”고 방송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K스포츠·미르재단 등 최서원 씨 관련 뇌물죄와 국고손실죄 등 혐의가 인정돼 최종 징역 22년 확정됐으나 지난해 특별사면으로 석방됐다.
(페이스북 갈무리) © 뉴스1
그러자 강 변호사와 김 대표는 “정권교체가 돼 그나마 이런 이야기를 할 수가 있다”며 “이제는 이 마녀사냥을 바로 잡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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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