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국방장관은 러시아 전투기에 미사일 공격을 할 수 있는 스토머 장갑차를 우크라이나에 보낼 예정이라고 AFP통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벤 월러스 영국 국방장관은 의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며 “이 스토머 장갑차들은 우크라이나의 단거리 대공 능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토머 차량은 스타스트릭 초고속 대공 미사일 17발을 탑재할 수 있으며, 시속 80km로 이동할 수 있으며, 3명이 장비를 운용할 수 있다.
그는 영국이 지금까지 우크라이나에 대전차 미사일 5000여발, 미사일을 탑재한 방공 시스템 100기, 폭발물 5.5톤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우크라이나에 대함 미사일과 함께 장갑차 120대를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