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가 21일 경남 김해 가야CC에서 열린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2’ 1라운드 3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KLPGA 제공) 2022.4.21/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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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24·NH투자증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후유증으로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8억원)를 기권, 시즌 첫 번째 타이틀 방어를 포기했다.
박민지는 22일 경상남도 김해의 가야 컨트리클럽(파72·6813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를 앞두고 기권했다.
박민지는 이달 초 코로나19에 확진돼 시즌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 오픈에 출전하지 못했다. 격리가 해제된 박민지는 지난 14일 개막한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을 통해 올 시즌 첫 경기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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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측에 따르면 박민지는 인후통으로 고전하며 경기 출전을 이어가는 것보다 충분한 휴식을 통해 건강을 되찾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 기권했다.
지난 시즌 6승을 달성하며 KLPGA 대상, 다승왕, 상금왕을 차지했던 박민지는 올 시즌 초반 코로나19로 고생하고 있다.
박민지는 휴식을 취한 뒤 오는 28일 개막하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에 출전,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