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원하고 있는 악명 높은 체첸공화국 수장이 21일(현지시간) 중 마리우폴 아조우스탈 철강 공장을 손에 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람잔 카디로프는 이날 새벽 온라인에 게시한 음성 메시지에서 “점심 시간 전이나 후에 아조우스탈은 완전히 러시아군의 통제 하에 놓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한국 시간으론 이날 오후 6시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에 속한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에선 우크라이나군과 민간인이 아조우스탈 철강 공장에서 최후의 항전을 벌이고 있다. 마리우폴이 함락될 경우 러시아에 점령된 우크라이나의 가장 큰 도시가 될 것이라고 가디언은 전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