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대세’ 박민지, ‘6승’ 출발점서 2연패 도전…임희정 시즌 첫 출전

입력 | 2022-04-20 16:56:00

20일 경남 김해 가야CC에서 열린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2’ 공식 포토콜에서 박현경(왼쪽부터)과 박지영, 장하나, 박민지, 임희정, 장수연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운영위 제공)


박민지(24·NH투자증권)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2(총상금 8억원) 2연패에 도전한다.

박민지는 21일부터 나흘간 경상남도 김해의 가야 컨트리클럽(파72·6813야드)에서 열리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2에 출전한다.

2013년 시작된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는 아직 2연패에 성공한 선수가 없다. 박민지는 대회 최초의 2연패에 도전장을 던진다.

박민지는 지난해 이 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6승을 휩쓸며 KLPGA투어를 평정했다. 올해도 이번 대회를 통해 좋은 기운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이번 대회는 박민지의 시즌 2번째 대회다. 지난주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박민지는 공동 28위에 오르며 예열을 마쳤다.

이번 대회에서 주목할 또 다른 선수는 임희정(22·한국토지신탁)이다. 지난해 박민지와 마지막까지 대상을 놓고 경쟁했던 임희정은 이번 대회를 통해 2022 KLPGA투어를 시작한다.

임희정은 지난주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대회를 앞두고 교통사고를 당해 출전을 포기했다. 아직 컨디션이 정상은 아니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2022시즌을 힘차게 시작하겠다는 각오다.

이외에도 지난주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한 박지영(26·한국토지신탁), LPGA투어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올린 이소미(23·SBI저축은행), 시즌 첫 2개 대회에서 모두 톱5를 기록한 유해란(21·다올금융그룹) 등도 언제든지 우승을 노려볼 수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