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과 김은혜(성남분당갑) 의원이 19일 6·1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을 위한 마지막 TV토론에서 격돌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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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과 김은혜(성남분당갑) 의원이 19일 6·1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을 위한 마지막 TV토론에서 격돌했다.
이날 3차 TV 토론은 연합뉴스TV 주관으로 오후 3시 30분부터 진행됐다.
유승민 전 의원은 ‘정책통’, 김은혜 의원은 ‘반 이재명’에 무게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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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수 십년간 쌓아온 정책 역량을 총동원해 도민의 삶을 더 윤택하게 만들도록 정치인으로서의 마지막 봉사를 경기도에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3차 토론에서도 ‘경제’와 ‘안보’에 방점을 둔 유 전 의원은 “대북 접경지대 등 소외지역의 과도한 규제를 풀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경기도의 자족기능을 높이겠다”고 역설했다.
‘수원 군공항’ 이전 의지를 재차 밝힌 유 전 의원은 이에 대한 김 의원의 생각을 물었고, 김 의원은 “이전 지역 주민 반대를 무시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자 유 전 의원은 “도지사가 반드시 해결해야 될 문제인데 답을 안 줘서 다시 묻는다”고 몰아세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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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이 전 지사 중심의 부패사슬과 기득권 카르텔을 깨야 한다”면서 “경기도지사에 당선되면 부당이득을 반드시 환수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러면서 “기본소득은 저명한 학자가 한국처럼 경제규모가 큰 나라는 선별적 지원이 바람직하다고 했다”며 이재명 전 지사의 기본시리즈를 공격했다.
이어 “법인카드 유용으로 초밥이 간 곳이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얻은 출장소 같은 옆집이었다. 그래놓고 임대주택은 제대로 짓지 않았다”고 일침을 날렸다.
국민의힘은 내일부터 양일간 책임당원 투표 50%, 도민 여론조사 50%의 경선 투표에 돌입한다. 최종 후보는 오는 22일 오전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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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