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 헤리티지에서 우승을 차지한 조던 스피스(미국)가 세계랭킹 톱10에 진입했다.
스피스는 18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5.1541점을 기록, 지난주 20위에서 10계단 상승한 10위에 자리했다.
스피스는 이날 막을 내린 RBC 헤리티지에서 연장 승부 끝에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를 제치고 통산 1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4월 발레로 텍사스 오픈 우승 이후 약 1년 만에 들어올린 트로피다.
스피스에 밀려 RBC 헤리티지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캔틀레이는 지난주 6위에서 4위로 순위가 2계단 상승했다.
임성재(24·CJ대한통운)는 19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곳에 자리했다. 김시우(27·CJ대한통운)는 48위다.
앞선 17일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우승한 박상현(39·동아제약)은 265위에서 66계단 상승하며 199위에 안착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