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 추이. © 뉴스1 (미 C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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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리는 BA.2 변이가 미국에서 우세종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9일(현지시간) 스텔스 오미크론이 26일 기준 미국 전체 감염 사례의 54.9%를 차지한다고 추산했다. 이는 전주(39%) 대비 15.9%p 증가한 수준이다.
일반 오미크론보다 전염성이 큰 것으로 알려진 ‘스텔스 오미크론’의 확산에 따라 당국은 추가 접종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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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는 3차 접종 후 4개월이 지난 12세 이상에 화이자를, 승인한다면서 대상자는 장기이식 등 면역력이 낮다고 판단되는 이들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모더나의 경우 면역 체계가 손상된 18세 이상이 4차 접종 대상자다.
피터 마크스 FDA 생물의약품평가연구센터(CBER) 소장은 “나이가 많고 면역력이 약한 이들은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중증 보호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약화되고 있다”며 승인 배경을 설명했다.
그간 미국 보건 당국은 면역 체계가 손상되거나 면역력이 약한 환자들에 대해서만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4차 접종을 권고해왔다.
다만 스텔스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미국에서 또 한 차례 파동이 일어날지에 대해서 전문가들은 회의적인 시각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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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반등한다면 이는 Δ전염성이 높은 BA.2 변이의 증가 Δ마스크 의무화 정책 완화 Δ면역력 저하 등이 원인이 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큰 폭의 급증은 예상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한편, 미국에서는 오미크론 파동에 따라 지난 1월 중순 일주일 평균 하루 확진자 수가 80만명을 돌파하다 최근 이 수치는 2만명대로 떨어졌다.
그럼에도 미 보건 당국은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리는 BA.2 변이가 유럽 일부 지역에서 급증함에 따라 미국 내 오미크론 2차 파동 가능성에 예의 주시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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