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0시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추이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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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유행에 대해 “정점을 지나 감소세로 전환되는 게 분명해졌다”고 29일 밝혔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 확진자가 완만하게 감소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1월 첫째 주부터 매주 늘던 확진자 수는 지난주 들어 처음으로 감소하기 시작했다.
다만 당국은 “감소세가 얼마나 크고 빠르게 나타날지 그 규모와 속도에 대해서는 조금 더 상황을 지켜봐야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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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향 반장은 전파력 높은 오미크론 변이의 세부 변이 BA.2(스텔스 오미크론)의 영향을 유행의 변수로 꼽았다. 박 반장은 “국내 검출률이 증가하고, 점차 우세종화돼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반장은 “확진자 증가 추세는 정체되고 있지만 주간 평균 하루 30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더 확실하게 감소 추세로 전환되는지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