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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다시 기승을 부리는 코로나19에 걸린 신규환자가 전날 3600여명보다 대폭 줄었지만 2000명 가까이 생겼고 이중 본토에선 1860명이 발병했다.
신랑망(新浪網)과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6일 오전 0시(한국시간 1시)까지 24시간 동안 31개 성시자치구와 신장 생산건설병단에서 1952명이 코로나19에 감염, 누계 확진자가 12만2456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전일 확진자는 3507명로 2년 만에 최대다.
외부에서 들어온 환자는 광시 자치구에 24명, 광둥성 21명, 산둥성 11명, 상하이 10명, 쓰촨성 9명, 저장성 5명, 수도 베이징 3명, 톈진과 랴오닝성, 푸젠성, 허난성 각 2명, 윈난성 1명 합쳐서 9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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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은 코로나19가 급속히 퍼진 지린성의 2410만명 주민에 성내외 이동을 전면 금지했다. 필요 불가결한 이동 경우 경찰에 통보하도록 의무하고 외부에서 들어올 경우 격리 조치하도록 했다.
광둥성에서도 선전에 이어 둥관에 외출금지령을 내리고 대중 교통수단 운행을 중단하는 등 사실상 도시를 봉쇄했다. 선전은 전시민을 상대로 3차례 PCR 검사에 들어갔다. 또한 상하이에는 이동제한 조치를 발령했다.
누적 국외 유입 감염자는 1만6524명이다. 완치 퇴원자를 제외하고 치료 중인 환자는 2591명이고 이중 중환자가 1명이며 아직 사망자는 없다.
중국 당국이 확진자에는 포함하지는 않고 별도로 집계하는 무증상 환자는 전날 1768명에서 430명 줄어든 1338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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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사망자는 4636명이며 이중 코로나19 발원지 우한 3869명을 포함해 후베이성이 4512명이다.
지금까지 퇴원한 환자는 10만4040명이다. 감염자와 긴밀 접촉한 사람은 188만3384명이며 의학관찰 대상자 경우 21만4982명으로 전날 18만4281명에서 3만701명 크게 증가했다.
치료 중인 환자는 국외 유입 2591명을 포함해 1만3780명으로 전일 1만1984명보다 1796명 늘어났다. 중증환자는 전일에 비해 3명 많은 11명이다.
누계 코로나19 접종 건수는 14일 503만6000회분을 합쳐 31억9827만2000회분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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