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내야수 박효준(26)이 격리 생활을 마치고 15일 출국한다.
박효준의 소속사인 에이스펙코퍼레이션 측은 박효준이 이날 피츠버그 스프링캠프 합류를 위해 출국한다고 밝혔다.
피츠버그는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하고 있지만, 박효준은 합류가 지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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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준은 격리를 마치고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게 됐다. 에이스펙코퍼레이션 측에 따르면 박효준은 코로나19 확진보다 비자 문제 때문에 출국 일정이 다소 늦어졌다.
지난해 뉴욕 양키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박효준은 피츠버그로 트레이드된 뒤 기회를 잡아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45경기에 나가 타율 0.195 3홈런 14타점 16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633의 성적을 거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