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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金총리에 “경북·강원 산불 진화 공무원 등에 포상 추진” 지시

입력 | 2022-03-14 18:08:00

문재인 대통령과 김부겸 국무총리. (청와대 제공) 2021.5.17/뉴스1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김부겸 국무총리에게 최근 진화된 경북·강원 산불과 관련해 “밤낮없이 진화에 수고한 6만여 명의 공무원과 9000여 명의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이들에 대한 정부 포상 등 격려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김 총리와 주례회동을 갖고 “이재민 지원과 진화능력 강화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이번 산불 진화과정에 대한 면밀한 평가를 거쳐 대형 헬기 등 장비 확충, 야간 진화능력 강화 등 대형 산불 대응 체계를 대폭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또 “이번 산불로 역대 최대 규모 산림피해와 270여 세대의 이재민이 발생한 만큼 피해복구와 이재민 대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이어 “중앙합동조사를 통해 4월 초까지 피해 복구계획을 확정하고 2019년 동해안 산불 등을 고려해 최대한의 정부 지원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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