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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가 반복되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도발로 규정하고 대화를 촉구했다.
존 커비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7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를 “이는 계속 도발이 될 것이다. 불필요한 도발”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우리는 북한이 미사일 발사, 도발을 중단하고 우리가 그렇듯 전제 조건 없이 협상의 길, 한반도의 긴장을 완화할 수 있는 외교적 길을 찾으려 기꺼이 마주 앉을 의지가 있다는 신호를 보내기를 촉구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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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이날 북한 미사일과 관련해 비공개회의를 열었지만, 안보리 차원의 공동 성명 등 결과물은 나오지 않았다. 대신 미국을 중심으로 11개국이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한국도 참여한 이번 공동 성명에서 각국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결의안 위반으로 규탄하는 동시에 “북한이 불안정한 행동을 강화하는 동안 안보리는 계속 침묵한다”라고 지적했다.
[워싱턴=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