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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건희 앤디워홀전 개최 허위? 포스터에 코바나 안보이나”

입력 | 2022-02-25 13:22:00


국민의힘 선대본부는 윤석열 후보 배우자 김건희씨의 앤디워홀전 개최 이력도 허위라는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의 추장에 해당 전시 팸플릿, 포스터 등을 제시하며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

선대본은 언론 공지를 통해 “코바나컨텐츠는 앤디어홀전 주관사인 지니월드와 계약을 맺고 제작투자했다. 인터넷 검색만 해도 지니월드와 코바나컨텐츠가 명시된 포스터, 팸플릿, 입장표가 나온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누가 포스터, 팸플릿, 입장표에 회사 이름을 넣어주겠나”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주최사로 들어간 서울시립미술관에 물어보니 당연히 자료가 없다. 계약당사자에 묻지 않고 엉뚱한데다 물어놓고 자료가 없으니 허위이력이라는 식”이라며 “막장 네거티브의 달인”이라고 덧붙였다.

선대본은 반박 자료와 함께 이재명 후보 배우자 김건희씨를 거론하며 “김씨가 경선기간에 법인카드로 정치인 배우자 밥을 법인카드로 샀다고 한다. 공직선거법 위반, 국고 유용 등 범죄가 심각하다”라며 “이런 거짓의혹으로 물타기할 생각하지 마라”라고 경고했다.

앞서 민주당 선대위는 앤디워홀전 대관을 맡은 서울시립미술관에 코바나콘텐츠 참여 여부를 물어 미술관측이 해당 회사와 계약한 내용이 없다고 회신하자 김씨가 전시 이력을 허위로 기재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선대위는 “김씨가 ‘불멸의 화가, 반고흐 인 파리전’ ‘까르띠에 소장품전’ 등에 이어 앤디워홀 전까지도 개최했다고 허위로 이력을 기재했다”라며 “윤 후보는 자격도 되지 않는 후보직을 내려놓고 해오던 대로 처가 의혹 비호에나 힘쓰라”라고 했다.





[서울=뉴시스]